끄적끄적

복귀 이틀 전

Altius 2020. 3. 6. 21:58

다사다난했던 이번 휴가때 있었던 일들은 나중에 한 번 쓰겠지만, 어쩌다 보니 휴가를 길게 나오게 됐고

시간은 흘러 어느새 복귀를 이틀 남기고 있다.

3박4일은 진짜 미친듯이 짧은 시간인 것 같고, 이번 휴가 내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평온함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.

시간이 난 김에 미뤄 놨던 티스토리 글들도 (입대 전 까지의 글은) 다 마무리 할 수 있었다. 뭔가를 잘 끝마친 느낌! 좋다.

형들은 벌써 전역을 앞두거나, 코로나 덕에 조기 전역을 했고, 나도 이제 1년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.

얼른 끝내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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